구즈 맥시 원핏은 거의 다 사고보는 1인으로써
상세한 리뷰를 남기자면


우선
겨울에 뜨순 원단은 아녜요
상세설명에 긁어 만든 겉기모 언급이 있길래
 단가라 맥시보다 조금 더 도톰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 원단이 밀도가 더 낮게 느껴지네요
단가라가 조금 더 밀도가 높은 원단인거같아요
밀도가 낮은 만큼 형광등이나 햇볕에서 가랑이 사이 
비침도 좀 있고..
그럼에도 살에 닿았을때 부들부들이라(차가운 원단감은 아니라) 
최저기온이 영상인 날, 그때 잘 입어지겠어요
오늘처럼 -10도 이상 찍은 날은 
아우터를 아무리 빡시게 입어도 아우터 걸쳐지지 않은 부분은 
춥겠어요


외투와 잦은 마찰에 혹은 세탁 자주 했을 시에 보풀이 많이 
일어날것도 같고
앉았다 일어나면 엉덩이 부분이 반질반질 하얘질것도 
같아요
그동안의 구즈 골지 원단을 겪어봤을때.. 


그럼에도 
구즈 패턴은 진심 타의 추종을 불허하네요


타쇼핑몰에서 비슷한 맥시 원핏 구매해봐도
이만한 패턴감은 나오질 않아요
허리 잘록해보이고
힙 있어보이고
무릎부분의 차이인가 싶은데
타 사이트 원피스들보다 확실한 머메이드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 늘 놀라네요


 원단이 조금 약한듯해서 막 입을 옷은 아니지만
또 반면
빳빳하지 않고(두껍지 않고) 몸을 타고 축 늘어지는 원단이라
엄청 말라보여서 거울 볼 맛이 나네요


옷 좋아하는 1인으로써
아쉬움도 있지만 만족감도 동시에 크기에
맥시 원피스 방랑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