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입기에는 두터운 원단입니다 

그나마 다리가 많이 드러나는 짧은 치마바지이기에 여름에 입기에 큰 무리는 없을듯하네요 워낙 힘있는 원단이라서 허리밴딩 바로 아래로 주름잡아놓은 부분이 와이어가 있는것처럼 빳빳?하고 부자연스러운 느낌이나요 옆에서보면 클래식한 옛날 드레스의 부자연스러운 볼륨이랄까.. 울룩불룩하달까.. 뚝딱뚝딱 각져서 봉우리마냥 솟아있는 느낌이 좀 부자연스러워요.. 디테일컷에는 저런부분을 상세히 보여주지않았더라구요

요즘 매번 느끼는거지만 일상컷이나 디테일컷까지도 너무 상품을 예쁘게만 찍어놓은게 아닌가싶어요.. 보정을 하는탓인건지 핏감이나 색감이 실물과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껴요.. 블로그때에는 그런느낌이 잘 없었는데 말이에요.. 인터넷쇼핑을하는 소비자는 조금 더 객관적인 정보를 원하는데 그런 점들이 부족해보일뿐더러 상품을 받았을 때에 사이트이미지만큼의 만족도는 아니여서 반품하는 빈도도 늘어만가네요..

콘데님도 같이 당일배송으로 받아보았는데 결국 환불결정했어요

아쉬운 점이 많아 여기에 몇 자 적어보아요

콘데님… 여기저기 쇼핑몰 기웃거리면서 종종 들어본 원단이지만 여름에 입기에는 너무 텁텁하고 무거워요.. 봉지에서 뜯자마자 리벳이 또르륵 떨어지네요.. (환불할때 같이 동봉해서 보낼예정입니다.. ) 프리미엄 청바지 맞나요..? 원단만 잔뜩 홍보하면 뭐하나요 마감이 별로인데.. 솔직히 이걸 입었을때 이 가격으로 볼까.. 싶기도하고.. 그렇다고 핏이 특출난지도 잘 모르겠네요.. 요즘 구즈가 너무 힙한거에만 빠져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단순히 트랜드만 쫓는게아니고 스탠다드하면서도 구즈 특유의 느낌을 가지고있는 상품이 많이 보여졌으면 좋겠네요.. 물론 취향이겠지만 구즈 청바지 30장 넘게 가지고있는 저로서는 그닥 추천하지않는 바지입니다… 요즘 자체제작하는 쇼핑몰들 수두룩해요.. 이 가격에 더 좋은 원단,핏,힙한 바지들 많이 봤어요.. 

정말 구즈를 애용하기에 그만큼 아쉬움도많아 긴 글 적어보았어요 ,,..,..